대구시, 대구 우리들병원,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이르쿠츠크 시 현지 협력병원에서 '메디시티대구 진료상담회'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5일 밝혔다. 이번 진료상담회는 대구시와 대구 우리들병원 주축으로 지역 선도유치업체 베라코컴퍼니와 이르쿠츠크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 협력으로 진행됐다. 진료상담회에 앞서 2개월 동안 지역 라디오, 신문, 인터넷 광고 등 사전 홍보를 거쳐 현지 환자 80명을 사전예약 받아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2명, 통역 등 10여명이 이르쿠츠크 현지를 찾아 진행됐다. 진료상담회에 참가한 이르쿠츠크 시 주민 중 10명은 향후 대구를 찾아 디스크 및 관절치료와 종합건강검진 등 진료과목별 진료 예약접수를 하는 등 개별 환자 유치성과도 거뒀다. 대구시는 오는 9월 중 지역 선도의료기관 3개소, 해외 홍보센터 등과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진료상담회를 계획 중에 있다. 사전 홍보 및 예약접수를 통해 진료 과목별로 각 의료기관별 전문의, 통역, 장비 등을 현지 병원과 협력해 준비할 예정이다. 최운백 시 혁신성장국장은 "러시아 중심도시 등에서 신규 홍보센터를 개소해 현지 주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진료 상담회를 확대 개최하겠다"며 "보다 적극적인 해외환자 유치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"고 말했다.
지우현 기자 / uhyeon6529@daum.net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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